장질환 바이오의약품 등 개발제품 늘리고 美 사업 확대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장질환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스텔릭재생의과학연구소를 약 35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스텔릭은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발제품을 늘리고 미국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텔릭은 지난 2004년 11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핵산의약품'으로 불리는 의약품기술 개발에 강한 면모를 갖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다나베미쓰비시는 내년 1월 경 모든 인수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올해 8월 미국에서 첫 의약품을 판매했으며 10월에는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이스라엘 뉴로덤을 완전 자회사화하는 등 미국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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