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효소 작용 방해 화합물 개발해 5년내 임상 진입 목표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구마모토대학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특정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화합물을 만들고 5년 안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구마모토대 카츠키 히로시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해석기술을 활용해 효소 'FAAH'의 작용을 방해하는 화합물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 화합물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마모토대는 다이닛폰스미토모의 신약개발기술을 모집하는 오픈이노베이션 'PRISM'에 참가해 왔다. 양측은 조만간 공동개발계약을 정식 체결하기로 했다.

구마모토대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대학의 연구성과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한편,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앞으로도 구마모토대와 공동연구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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