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영상의학 조명---‘직무보호-권한 확보’ 최선 
제52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성료   

제52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한계를 넘어, 방사선 융합의 향연!’ 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0월27~28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및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방사선사들의 학술대축제인 제52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한계를 넘어, 방사선 융합의 향연!’ 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0월27~28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및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우완희, 미121병원) 주최로 열린 28일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박재성 한국의료방사선안전관리협회장, 전재진 더불어 민주당 직능단체 본부장, 양만길 임상병리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유관단체장과 국내 2,000여명의 방사선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국제학술대회를 겸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야스오 나가자와 일본방사선기사회장, 우볼카하이 태국방사선사학회장, 후 아이통 중국영상기술학회장을 비롯하여 대만, 마카오, 몽골 등의 9개국 10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계 방사선사기술학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우완희 협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빠른 속도로 새로운 신기술과 진단방법 등이 쏟아지고 있고, 새롭게 바뀌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방사선사의 근무환경은 더욱 열악해 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협회의 정책과 비전 제시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따라서 “협회에서는 방사선사의 ‘직무보호’ ‘권한 확보’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임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문방사선사로 국민보건 향상은 물론 방사선기술 과학의 발전과 나아가 회원의 친목과 화합,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핵의학기술학회, 방사선치료학회 등을 비롯한 9개 전문학회별로 100편의 구연발표, 30편의 포스터 발표, 50편의 재학생논문 발표 등이 이뤄져 학술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재학생과 협회의 만남 심포지엄, 방사선사 법안 공청회, 한국방사선사교육평가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 전문방사선사 법제화를 위한 심포지엄, 회원권익을 위한 심포지엄 등에서는 열띤 토론과 함께 큰 호응속에서 진행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회원 권익신장을 위해 초음파 검사 및 고주파 온열 암치료에 대한 방사선사의 권리 확보 등을 포함하는 방사선사법 관철과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설립,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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