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인튜이티브, 비비브 등 '두각'
이피밴티지
지난해 세계 의료기 업계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이 잠잠했던 사이에 유기적 성장에 따라 고용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 시총 15대 의료기 업체의 고용 인력 수 (증가율 순/ 단위:억달러)
업체 | 시총 | 인력 | 전년대비 증가율 |
Stryker | 449 | 33,000 | 22% |
Intuitive Surgical | 246 | 3,755 | 17% |
Edwards Lifesciences | 198 | 11,100 | 13% |
C. R. Bard | 158 | 16,300 | 9% |
Boston Scientific | 295 | 27,000 | 8% |
Coloplast | 143 | 10,275 | 6% |
Zimmer Biomet | 207 | 18,500 | 6% |
Essilor International | 245 | 63,676 | 5% |
Hoya | 169 | 35,752 | 4% |
Medtronic | 1168 | 91,000 | 3% |
Becton Dickinson | 359 | 50,928 | 3% |
Philips | 282 | 114,731 | 2% |
Abbott Laboratories | 566 | 75,000 | 1% |
Baxter International | 239 | 48,000 | -4% |
Danaher | 541 | 62,000 | -23% |
이피밴티지에 따르면 작년 세계 시총 15대 의료기 업체들 대부분이 인력을 늘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에서도 스트라이커가 2016년 8건 인수합병 완료의 여파로 22% 증가를 보였다.
이에 비해 인력이 23% 감소로 가장 크게 줄어든 다나허의 경우엔 전략적 움직임으로서 비-의료기 부문을 새로운 기업 포티브로 분사시키면서 1만9000명이 나갔다.
이밖에, 세인트쥬드의 경우 작년 애보트에 인수를 당하면서 이번 통계에 집계되지 않았지만 2015년 기준으로 직원 1만8000명이 애보트의 직원 7만5000명에 그대로 흡수될 경우 애보트의 인력은 26%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향후 애보트-세인트쥬드, 벡톤 디킨슨-바드 인수 등이 최종 반영되면 중복-유휴 인력의 정리로 증가 경향이 반전되는 등 인력 수준에 더욱 큰 변동이 전망된다.
그리고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15대 업체 중 직원 당 매출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업체로도 손꼽혔으며 작년에 인력도 17%나 증가했다.
인튜이티브의 직원 당 매출이 58만2530달러로 효율이 가장 높은 것은 일단 기계 자체가 기본 모델조차 100만달러를 넘을 정도로 비싸고 소비자는 꾸준히 1회용 수술 액세사리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반면 렌즈 메이커인 에실로와 일본의 호야는 직원 당 매출 기준 상 15대 업체 중에선 바닥권이었다.
한편, 전체적으로 의료기 업체 중에서 작년 인력이 가장 급증한 곳은 비비브로 2배 증가했다. 이는 고속성장 부문인 미용기기와 의료의 경계인 질이완증 치료기로 지난 5년간 2300만달러의 벤처 자금이 모이기도 했다.
2016년 10대 인력증가율 업체
업체 | 증가율 | 인력 |
Viveve Medical | 100% | 42 |
Accelerate Diagnostics | 71% | 193 |
CareDx | 69% | 161 |
Omnicell | 68% | 2,444 |
Nevro | 68% | 518 |
Venaxis | 60% | 8 |
Dexcom | 57% | 1,900 |
Oxford Immunotec | 55% | 432 |
Novacyt | 45% | 97 |
Align Technology | 39% | 6,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