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비만 예방·변비 증상 해소

가을은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쉬운 계절이다. 여름보다 낮 시간이 짧아 햇빛 노출량이 적은 가을에는 우리 몸의 세로토닌 분비량도 감소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식욕을 부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을 시즌에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면 꾸준한 운동과 함께 식욕을 억제해주거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 섭취를 병행하면 좋다.

가을 시즌 다이어트와 관련, 식음료 업계에서는 식이섬유 또는 저칼로리, 무설탕 등 다양한 건강 다이어트 음료들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식음료

◇ 식이섬유 음료로 속을 편안하게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흡수 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장 운동을 활성화 해 흔히 다이어트 시 생기는 변비 증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료로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를 들 수 있다.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로, 1989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휴대성이 좋은 100ml 제품을 비롯해 210ml, 350ml 등 다양한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부드럽고 산뜻한 목 넘김으로 식후 입가심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한국야쿠르트의 '룩애플시크릿' 역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음료다.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배변 효과를 높였으며, '풋사과추출폴리페놀'을 함유해 사과맛과 함께 청량감을 더했다.

◇ 무설탕 제품으로 더욱 건강하게

웰빙 트렌드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이 식습관에서 설탕 섭취를 줄이고 있는 추세다. 설탕은 비만을 비롯해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도 역시 설탕 줄이기에 동참하며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89'는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액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기존 두유의 단맛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건강 전문 브랜드 한뿌리의 '한뿌리 레드진생티'는 홍삼농축액이 함유된 액상차다. 이 제품 역시 무설탕, 제로 칼로리 음료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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