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다양한 결과물 위해 주제 제한 없애

세브란스가 대한민국 디지털헬스케어 발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충전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유로운 장을 마련한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업채인 ‘후헬스케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제 1회 세브란스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중심에 있는 헬스케어 분야를 이끌 미래 인재의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참가는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공모전들이 특정 주제 또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데이터 안에서 공모 작품을 제출하는 것과 달리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주제와 다양한 결과물(프로그램, App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그 제한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1차 심사 후 통과 된 본선 진출팀에게 세브란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오는 12월 1일까지 1차 아이디어 안을 접수할 예정이며 11월 4일 오후 1시에는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공모전 관련 공개 설명회도 진행된다.

또한 2018년 2월 1일로 예정된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에게 7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고 이후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0개 팀에게도 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공모전 주최기관인 후헬스케어에서 인턴십 참여 또는 창업을 위한 멘토링 자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시행하는 공인 기술자격증인 MCP 취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바우터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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