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타박스 접종자 등 50세 이상에 대해

CDC ACIP

CDC의 예방접종 자문위(ACIP)는 50세 이상에 대한 대상포진 및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를 선호 백신으로 권고했다.

패널은 기존 조스타박스 접종자 및 50세 이상에 대해서 싱그릭스 접종을 8대 7로 추천했다.

이에 따르면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케이스를 상당히 감소시켜 주고 고통스러운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도 줄여주므로 결국 더욱 비용-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인구의 1/3이 대상포진을 겪는 가운데, 50~59세 4200만명과 이전에 조스타박스를 접종받았던 2000만명 등 싱그릭스는 최대 6200만명 이상의 성인이 접종 대상이 됐다고 GSK는 밝혔다.

싱그릭스와 조스타박스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은 아직 실시되지 않았지만 싱그릭스는 고령 등 모든 연령에 걸쳐 90% 이상의 감염 보호 효과를 지닌 반면, 조스타박스는 기존 연구 결과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스타박스는 작년에 6억8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한편, 미국에서 싱그릭스의 가격은 2회 접종에 280달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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