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내공 담긴 5가 혼합백신

글로벌 백신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의 5가 혼합백신 펜탁심은 2, 4, 6개월에 1회씩 총 3회 접종으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균(Hib)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을 예방한다. 펜탁심은 DTaP, IPV 및 Hib 단독백신을 개별 접종했을 때 최대 9회에 이르는 접종 횟수를 1/3 수준인 3회로 감소시킨다.

지난 6월 국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출시되면서 아기와 보호자들은 예방주사로 인한 스트레스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펜탁심의 글로벌 출시 20주년이자 사노피 파스퇴르의 혼합백신 개발 60주년이 되는 해다. 펜탁심은 1997년 스웨덴에서 처음 출시된 후 한국을 포함해 110여개국에서 접종되고 있다.

지난 20년 간 전세계적에서 접종 경험을 탄탄히 쌓아 펜탁심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으면서 신뢰받는 백신으로 자리하고 있다.

펜탁심을 개발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1957년에 3가 혼합백신(DTwP 백신)을 개발한 이후 60년 간 혼합백신의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혼합백신 파이프라인으로는 5가 혼합백신 펜탁심 외에도 4가 혼합백신 테트락심, B형 간염(Hep B)을 추가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 등 다양한 혼합백신을 개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최우선 목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혼합백신 개발 시 필요한 항원을 혼합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 및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전세계 5억 명 이상에게 매년 1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을 제공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견고한 혼합백신 개발 ‘내공’을 바탕으로 최신 생산 설비에 투자해 펜탁심을 포함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 제조 공정의 간소화 및 검사 방법의 효율화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반복 검사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검사 방법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는데, 실제로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제조 과정이 중단되지 않고 다음 단계로 진행돼 백신의 배지 제조시간이 이전보다 약 70% 단축됐다.

펜탁심은 영유아 백신 개발 및 생산에 매진하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펜탁심으로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접종횟수와 시간을 줄여 접종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적기 접종률 및 완전 접종률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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