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성능 강조…연사와 샷 간격 조절 등 기능 추가, 높은 시술 만족도 제공

국내 에스테틱 의료기기 선도기업 ‘하이로닉’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하이로닉의 대표 제품 '더블로'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리프팅 장비다. HIFU는 시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은 채 영상장치를 통해 치료 부위를 보면서 목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있다.

더블로 골드 제품 이미지

이전에는 주로 암 치료에 사용됐으나 최근 미용 시술에 알맞게 장비가 개발되면서 미용의료기기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하이로닉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HIFU) 리프팅 장비인 ‘더블로(Doublo)’는 출시 1년도 지나지 않은 최단 기간에 100대 판매의 성과를 낸 장비다. 2배라는 직관적인 뜻을 담은 ‘더블로’는 시술 효과와 안정성 모두 기존 장비 보다 ‘더블로’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한 더블로가 나오기 전까지 국내 병원들은 값비싼 해외 수입 HIFU 장비들에 의존했으며, 이에 따른 장비 가격과 시술 수가가 올라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다.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선뜻 HIFU시술 도입을 하지 못하던 병의원들이 주로 반기고 있으며,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동일한 성능과 효과의 HIFU 시술이 가능해져 주로 피부과, 성형외과 외에도 비급여 미용 시술이 가능한 일반 학과 병의원에서도 구매 의사를 보이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약 2,000대가 판매됐다.

‘더블로’는 2011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돼 많은 판매를 달성하였지만, 하이로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다. 이에 따라 보다 경제적인 제품을 원하는 시장의 의견을 파악해 ‘더블로S(DOUBLO SIMPLE)’을 지나, 300샷 기준 8분대로 의사 시술 시간을 줄여주는 더블로 골드(DOUBLO GOLD)까지 성장했다.

하이로닉 더블로S 제품 이미지

더블로 골드의 경우 기존 대비 시술 시간 단축과 연사 기능, 샷 간격 조절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 더블로와 비교해 300샷 기준 시술 속도가 17분에서 8분대까지 단축된 것이 특징이며, 속도가 빨라졌음에도 시술 상도나 치료 부위는 일정하게 유지돼 시술 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을 돕고 있다.

2011년 기본 ‘더블로’에서 시작한 하이로닉의 HIFU 장비는 애초에 초음파 기술을 탑재해 피부 속에 투여되는 HIFU를 확인 할 수 있게 제작됐으나, 조금 더 저렴한 장비를 원하는 시장의 요청으로 초음파 기술을 제외한 더블로S(DOUBLO SIMPLE)를 시장에 선보였다.

하이로닉은 이와 같은 우수한 독자개발 제품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고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최근 주춤했던 성장세를 만회하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초음파 장비 외에 고주파, 레이저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충이다. 또 레이저 장비 전문기업 블루코어컴퍼니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술 확보도 마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 슬리머스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인력적 보강을 강화하고, 이진우 대표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고히 다져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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