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윤종필 교수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1차 학술대회에서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혼합형 이식물을 사용한 Superior Capsule Reconstruction’라는 수술법으로 비디오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령화와 과도한 어깨 사용 등으로 인해서, 최근 어깨 힘줄 파열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일반적인 수술적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광범위 파열 환자 역시 크게 늘고 있다.

윤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자가 및 동종조직을 상부 견관절 관절낭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의 새로운 수술법을 소개해, 기존의 수술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었던 매우 심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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