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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약국 서울 25개구 전역 확대 필요하다현재 15개구 세이프약국 운영…지난 5년간 건강 도우미 역할 충실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금연 활동 등 역할 수행통해 긍정적 효과

불필요한 의약품 복용 예방, 약물 치료 효과 향상 등을 위해 세이프약국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창원·이복근 의원은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동에서 '건강 증진 및 의약품 안전사용과 약제비 절감을 위한 세이프약국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세이프약국을 채택한 자치구는 15개이며 세이프약국으로선전된 약국은 2016년 214개에서 올해는 313개로 확대됐다.

2016년 통계를 보면 포괄적 약력관리를 받은 시민 1만 4043명, 상담 실시 건수 5만 836건으로서 서울시는 세이프약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1억원 증액한 6억원으로 의결한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지난 5년간 세이프약국의 성과에 주목하면서 현재 세이프약국을 책택한 15개구에서 전면 확대해 시민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는 "약사들은 단순히 약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 밖으로 나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제품 중심 서비스에서 환자 중심 서비스로 약사의 역할이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5년간 세이프약국의 성과를 기초로 본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특히 서울시 25개구 확대로 시민 건강 수준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창원 위원도 "세이프약국은 지자체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특화된,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약국을 통한 건강 증진서비스가 보다 확대되고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복근 위원은 "세이프약국을 통해 기존 보건의료서비스에서는 제공받을 수 없었던 약력관리, 의약품 복용 행태 및 생활 습관 개선 등 포괄적 서비스 헤택을 누리게 됐다"며 "병의원에서 물어보지 못한 궁금사항 상담으로 알려줘 동네 사랑방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향후 서울시 전체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고 중앙 정부를 통해 제공되는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 증진 서비스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도 "세이프약국의 참여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약국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의회 양준옥 의장은 "새이프약국을 통해 중복 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약제비를 절감시켜 의약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특히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금연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시민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도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라는 문재인 정부 정책 목표를 감안하면 지역사회의 촘촘한 예방적 건강관리가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약사회와 함께 수행한 세이프약국의 역할이 더욱 재조명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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