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련 전문가 초청-기초 부터 최종 단계까지 백신 연구 및 개발 성과 공유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센터장 김경효)는 오는 11월 3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중·일 연합 폐렴구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그동안 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균, B군 연쇄구균 등 세균 백신 관련해 독보적인 백신 평가 기술로 많은 연구를 수행하여 왔고 특히 폐렴구균 백신 평가 기술과 관련해 미국 FDA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세계 수준의 백신 평가 기술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국내 개발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평가로 백신 주권 확립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센터 개소 후 12년째 매년 백신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 온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올해 한국·중국·일본의 폐렴구균 백신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폐렴구균의 기초연구 분야부터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까지 이어지는 각 분야의 한·중·일 연구진들이 각 영역에서 폐렴구균, 폐렴구균 백신의 연구 성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될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활발한 백신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폐구균 백신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버밍햄 알라바마 주립대학의 Moon H. Nahm 교수가 방한해 ‘Capsule diversity: Endless stories’를 주제로 폐렴구균 질환, 백신 연구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폐렴구균의 피막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센터장은 대한소아감염학회장과 이화여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지속적으로 백신 평가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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