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감염관리 전문기업’ 성장 포부

감염관리 전문기업인 (주)MH헬스케어가 새로운 대표 취임과 함께 또 다른 역사를 예고했다. MH헬스케어는 지난 20일 임명한(林明漢, 50)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임 신임 대표 취임으로 MH헬스케어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명한 대표이사 취임식

임 대표이사는 광주 서석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12년 회사를 설립해 근무하고 있으며, 운영총괄을 거쳐 대표이사로 승진하게 됐다.

MH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감염병예방용으로 제조허가를 받은 티슈형태의 소독제인 ‘이디와입스’를 개발, 현재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서 전문적인 검토 및 승인 하에 사용 중에 있다. 임직원 수만 100명에 달할 정도로 업계에서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감염관리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기업인 MH헬스케어는 내년 완공될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제1공장 및 소독멸균용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제조를 위한 제2공장을 최신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 갖춰 세계시장에 우뚝 설 글로벌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주요품목으로는 환경소독티슈인 ‘이디와입스’, 의료기구 소독멸균제인 ‘에이치엠씨엔에프산', 대장 내시경 ’전처치 하제‘(레디프리산, 이노프리산, 이노쿨산, 제로프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MDD GmbH사와 MH헬스케어가 공동 개발한 ‘에이치엠씨엔에프산’은 내시경 스코프 및 처치기구, 의료기구 전용 파우더 형태의 소독멸균제로, 친환경 소독성분인 과탄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해 의료진, 환자, 환경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국내 감염관리시장을 선도해 온 MH헬스케어가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개발․도입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이라며 “특히, MH헬스케어는 '감염관리'에 특화된 specialty company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감염관리에 관한 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다 더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향후 보다 내실 있고 회사와 직원이 공동으로 성장하며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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