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관리자협, 오는 27일 제24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병원행정관리자들을 위한 학술 탐구의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 연세의료원 사무국장)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새 정부 정책과 열린 병원경영; 병원행정 4.0’을 주제로 ‘제 24회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병원 경영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돼 왔으며 행정관리자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500여 명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행정 분야’의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1부 의료 정책과 제도, 2부 인문학, 3부 의료기관 현장과 학교의 바람 등으로 구성돼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다뤄질 전망이다.

1부에서는 △문재인 케어의 방향과 과제(손영래 복지부 예비급여팀장) △문재인 케어와 국민건강보험 정책방향(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이, 2부에서는 △영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최광희 영화평론가)이, 3부에서는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과 미래(김종진 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의료기관의 인사제도와 관리(정규수 서울대병원 인사팀장) 등의 강연 및 토론이 실시된다,

권성탁 회장은 “의료 현장을 둘러싼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병원행정가들의 역할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과 열린 병원 경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병원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박능후 복지부장관, 홍정용 병원협회회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및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병원행정 전문가 단체로 현재 약 3만여 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행정의 구심점이 되고 있으며 협회는 우수한 병원인 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병원경영진단사 등의 자격시험을 통해 일선 병원에 꼭 필요한 인재 발굴에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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