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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시장 신약으로 고속성장 전망고령화로 환자 증가 업고 2026년까지 연평균 8% 성장

글로벌데이터

 세계 7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신약의 등장에 힘입어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크게 제네릭화됐고 기존 치료제로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적절한 통증 완화 효과를 보지 못하는 등 치료적 효과가 제한적이다.

 더구나 노화 관련 질환으로서 당뇨·고혈압 등의 질환과 동반되지만 그런 환자에 대해 현재 많은 치료제들이 금기로 남아 있어 골관절염과 동반질환을 동시에 담당할 수 있는 치료제들의 필요가 여전하다.

 이처럼 임상적으로 아직 충족되지 않은 수요로 인해 여러 수준의 통증 환자에게 필요한 대안적인 진통제를 개발하는 제약사에 현재의 시장은 큰 기회를 제공하는 가운데, 최근 파이프라인의 급진전으로 향후 20년간 시장 지형이 급변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는 예견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세계 7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작년 16억달러 매출에 비해서 연간평균 8.1%씩 성장해 2026년에는 35억달러 규모로 팽창할 관측이다.

 이같은 급성장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값비싼 새로운 생물약의 출시 때문으로 시장별 연평균 성장률은 동기간 미국이 9.2%, 유럽 5개국이 4.8%, 일본이 6.1%로 예측됐고 이에 따라 2026년에는 미국이 세계 7대 시장 중 68.2~75%를 점유하고 유럽 5개국이 15%, 일본이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높은 성장률은 일단 골관절염 환자가 2026년까지 2억74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고 화이자의 타네주맙(tanezumab), 리제너론의 패시누맙(fasinumab) 등 생물적 진통제와 티슈젠의 인보사, 사뮤메드의 SM04690 등 질환-변경적 골관절염약(DMOAD)에 대해 연간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계열 진통제인 항-신경성장인자(NGF)는 중등도 이상 환자에 대해 끌리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중에서도 개발 말기에 이른 타네주맙이 임상적, 상업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치료 옵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터는 꼽았다. 항-NGF는 급여 장벽 또한 DMOAD에 비해 더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최근 골관절염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도 개선과 바이오마커 개발의 영향으로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신 연구개발 전략으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작용기전의 새로운 진통제나 질환 변경적인 효과가 있는 약제를 개발하는 경향이 특징적이다.

 혁신적 작용기전 진통제로는 항-신경성장인자(NGF)와 함께 신계열 아편유사제 CR845, 캡사이신 관절-내 제형 CNTX-4975와 시판 치료제에 대해 개선된 신규 제형으로 질렛타(Zilretta, triamcinolone acetonide), SI-613, X-0002 등이 임상 개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마커 및 MRI 기술의 발전으로 저분자 치료제 SM04690, 세포기반 치료제 인보사와 리조인(ReJoin) 등과 같은 여러 DMOAD도 개발되고 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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