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상 3상 본격 돌입, 2019년 1분기 국내 출시 목표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자사의 미간주름 개선제인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임상 1·2상 시험 완료 후, 이번 승인으로 임상 3상에 본격 돌입 하게 됐다.

‘휴톡스주’(사진)는 지난 2016년 8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1상과 2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고, 2017년 6월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전성과 미간주름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세계 4조원, 국내 1천억원 규모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며,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019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이미 지난해 10월말 수출 승인을 받은 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이 개시됐으며, 휴온스글로벌은 유럽 및 미국 수출을 겨냥해 EU/US GMP 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특히 제2공장은 2018년 상반기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며, 신규 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량 대비 5배 가량 생산력이 확대돼 연간 약 300만 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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