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 분당서울대병원)가 오는 28일부터 29일 양일 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제 60차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1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는 크게 노인질환에 대한 사회적 접근과 임상적 접근으로 나뉜다.

사회적 접근 세션에서는 △일본의 요양병원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나? △노인환자 진료현장에서 사망진단서 작성법과 연하장애 관리 등이 다뤄지며 임상적 접근 세션에서는 △노년에서 흔한 두통과 우울증상의 대처방법 △노인 심-뇌혈관질환에서 항혈전제 처방 △노인에서 놓치기 쉬운 내분비 질환 △증례로 보는 호흡기 질환 등의 최신 지견이 공유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Marco Pahor 교수(국립노화종합연구소의 설립 필요성), 일본 Kazuyoshi Senda 교수(ACP Promotion and End-of-Life Discussion around Asian Health and Long-Term Care Community) 등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3rd AsianConferenceforFrailtyandSarcopenia(ACFS2017)’ 영어 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원장원 학술이사(경희의대 가정의학과)는 “노인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노인의학 관련 연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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