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건강체크, 사랑나눔 봉사활동 등 펼쳐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캠페인, 건강체크와 상담, 사랑나눔 봉사활동 등 '천사(1004) 데이'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회 천사데이 기념촬영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내 1층 로비 일대에서 간호부(부장 박은순) 주관으로 전남지역암센터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건강한 목 지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건강한 경추 유지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등을 집중 홍보하고,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목운동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간호부는 내방객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산소포화도·체지방 측정 등의 검진과 당뇨관리에 관한 건강상담, 금연홍보와 암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다과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네일아트·타투·풍선아트 작품도 선물해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에는 6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 의료상담과 각종 검사를 받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 건강체크를 한 박모(53)씨는 "병문안왔다가 여러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기분좋다”며 “질환예방 정보를 알려주고, 나쁜 자세나 생활습관을 교정할 계기도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천사데이 건강체크

조선대학교병원은 17일 오후 2시 신관 1층에서 건강한 목 디스크 관리를 위한 1004day 행사를 가졌다.

간호부 주최로 기본적인 혈압․혈당 체크와 더불어 바른 목 관리를 위한 자세교육 및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등을 참가자와 직접 체험하며 방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병원 진료 후 방문한 김OO씨(67세,남)는 “혈압․혈당 체크는 물론 바른 자세의 스트레칭을 직접 받아보니 내 평상시 자세가 좋지 않았음을 알았고, 앞으로 꾸준히 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기정숙 간호부장은 “목 디스크 관리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며 자신의 건강을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간호사회는 매년 ‘천사데이’를 맞아 다양한 주제의 체험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병원 천사데이 목 지키기 운동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한 목 지키기’ 주제로 외래동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 혈압.혈당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하여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어 버린 목디스크에 대해 전문 강사를 통해 내원객과 입원환자에게 예방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10월 한달 간 적십자 헌혈의 집을 찾아 사랑의 헌혈 활동과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건강 검사, 말동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오는 19일에는 그 동안 연구해 온 임상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장(간호부장 류정임)은 “1004day 나눔 활동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몸과 마음까지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간호의 질을 향상시켜 신뢰 받는 원광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 각 병원간호사회에서는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각종 건강체크와 상담 등의 의료봉사와 함께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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