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달리기 등 다채로운 운동경기로 화합-결속 도모…대구가톨릭의과대학팀 우승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가 ‘70년을 넘어 인류애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창립 70주년 기념 제 31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는 지난 15일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가 지난 15일 '제 31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경기인 ‘여왕지키기 피구게임’을 시작으로 이성구 부회장의 개회선언, 지난해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에 이어 건강체조 및 박터트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박성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의 날을 통해 우리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임을 몸으로 다시한번 느끼고 확인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지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에어봉릴레이 △삼각 줄다리기 △벌구 등의 운동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대구가톨릭의과대학팀이 총점 960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5개 특별분회 전공의 발배구와 농구 등에서는 동산병원 전공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삼행시 백일장, 어린이 달리기, 미술실기대회, 바둑, 스크린골프, 테니스 경기, 아킬레스 문화공연, 플래시 몹, 한마당 행사, 복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숙희 의협 부회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대수시의사회 김완섭 명예회장, 기호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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