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등 변화에 필요한 유전자가 각 시기에 작용

日 연구팀, 치매 치료법 개발 기대

뇌 등의 토대가 되는 신경줄기세포가 변화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규슈대와 게이오대 공동연구팀은 유전자의 작용이 세 단계로 변화하고 신경줄기세포가 신경세포(뉴런)가 될지, 그 외 다른 세포가 될지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뇌의 메커니즘 규명과 치매 치료법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신경줄기세포는 뉴런 외에 뉴런의 작용을 돕는 글리아세포로 변화한다. 뇌를 만드는 태아기뿐만 아니라 성인의 뇌에도 신경줄기세포는 존재하고 기억이나 인지기능에 관여하고 있다.

연구팀은 쥐의 태아를 이용해 시기에 따라 유전자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뉴런이나 글리아세포로 변화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가 각각의 시기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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