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릭스, 50세 이상에 대해 90% 넘는 효과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가 50세 이상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2~6개월 간격으로 근육내 주사하면 되며 50세 이상에서 90% 넘는 효과를 보인 유일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이에 대해 GSK는 항원, 당단백질 E, 보강제 AS01B를 합쳐서 강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통해 나이 들며 저하되는 면역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50세 이상 중 90% 이상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그 가운데 1/3은 일생 중 대상포진을 겪게 된다. 한편, 싱그릭스는 최근 미국에서도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받기도 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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