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은 지난 13일 본관 옥상공원에서 간호부 주관으로 '2017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 방문객,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달했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신발, 도서, 잡화, 스포츠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직원 기증품이 진열 판매됐다. 간호사들은 김밥이나 떡볶이, 부추전 등을 직접 만들어 손님들을 맞았다.

부산부민병원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저소득층 환자 관절ㆍ척추 수술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춘필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환자 및 보호자, 주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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