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협의회·사립대병원협회, 제 6회 미래의료정책포럼 성료

의료계와 병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의료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의료정책포럼’ 여섯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는 13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제 6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제 4차 산업혁명과 통섭적 인재’ 특강으로 시작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가 13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제 6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김성덕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발제와 토론이, 2부 세션에서는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의 진행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김치원 와이즈요양병원 원장)’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앞서 임영진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미래의료정책포럼은 의료정책 환경변화와 병원경영 현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전 분야에 걸쳐 혁신과 융합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헬스케어의 미래를 조망하고 그 보상기전 마련에 대한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석덕 회장 또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의료계와 복지부가 배제돼 우려가 크고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또한 의료계의 시련을 예고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산업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포럼에서 정부, 의료계, 언론계, 학계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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