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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 백신, 관리부실로 5년간 8만건 폐기권미혁 의원실 분석, “백신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관리부실로 인한 폐기가 지속되고 있다”

필수예방점종 백신이 관리 부실로 5년간 8억3000만원어치가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최근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G백신과 소아마비(폴리오)백신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부실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권미혁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현재 백신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관리부실로 인한 폐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미혁 의원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백신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8만1076건, 8억3000만원어치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폐기사유는 △개봉전후 오염 98건 △냉장고 고장 1만6476건 △유효기간 경과 2만9715건 △정전이 8855건 등 다양한 사유로 폐기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폐기사유별 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권 의원의 의견이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단5종만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하고 있어 백신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에서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공급중단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부실관리로 인한 폐기를 막기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백신 등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있어서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병우 기자  tua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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