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3일 병원 2층 있는 가천아카데미실에서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일까’를 주제로 제 8회 대한류마티스학회 골드링 캠페인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주최하는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8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골드링 캠페인 건강 강좌에서는 진료 환경에서 미처 충족시키지 못했던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궁금증 ▲최신 약물 치료법 ▲일상생활 속 식이 요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다.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자기 몸에 있는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 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병이다. 전신 어디든지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고, 여러 조직과 장기를 손상시키며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최효진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손가락 통증으로 나타나는 관절염은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관절 통증 발생 시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이날 공개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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