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26일부터 이틀간 심포지엄-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도

전 세계 의약품시장을 주름잡는 바이오의약품의 최신 정보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의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충청북도C&V센터에서 ‘2017 오송바이오엑셀런스 &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바이오의약품 공학 및 분석(Engineering & Analysis of Biotherapeutics)’이 주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약진이 전세계 제약시장 매출 상위 10대 품목 중 7개 품목을 차지할 정도로 두드러지면서, 재조합 DNA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단백질이나 효소를 디자인하는 바이오의약품 공학과, 이러한 기술로 개발된 단백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연구자들에게 최신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자로는 1일차에 단백질 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국립보건원의 디미터 디미트로브 박사(Dimiter S. Dimitrov, Ph.D.)를, 2일차에는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인 제넨텍社의 바이오 의약품 분석 전문가인 임한조 박사를 초청한다.

행사 사전등록은 www.kbiohealth.kr(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또는 www.osong-bio.kr (오송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바이오 신약개발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경험, 노하우, 성공사례 등을 공유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적인 학술대회인 ‘오송바이오엑셀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2016년부터 “Platform Technology Boot Camp”를 열어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바이오신약 개발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기술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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