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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심각전혜숙 의원 '일년 새 30대 미만 젊은 연령층 환자 급증'

 지난해 기준 50대 여성의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의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총 17만4763명 중 여성은 13만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에서 50대 여성 환자는 5만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1/3을 차지해 50대 여성의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손목터널증후군이 50대 여성에만 국한한 질병은 아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악 연주자 등에서도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 등을 이유로 청소년에 손목터널증후군 발병률도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최근 1년 동안 10대 미만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배 증가했고, 20대 미만 환자는 1.3배, 30대 미만 환자는 1.2배 증가했는데 환자 분포가 가장 큰 50대 여성 환자 수 증가폭이 연평균 1.01배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 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혜숙 의원은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통이 아닌 신경압박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통으로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후유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질환이다. 환자 분포가 가장 높은 50대 주부의 경우 가사, 육아 등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을 키울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30대 미만 젊은 연령층의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의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익 기자  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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