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노슈어의 ‘스컬프슈어’와 동일 기술,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 증대 및 마케팅 확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더블로’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하이로닉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 슬리머스(SLIM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로닉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 슬리머스 이미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노슈어(Cynosure)의 인기 제품 ‘스컬프슈어’와 같은 비침습적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인 슬리머스는 올해 9월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은 스컬프슈어는 지방이 많은 부위를 약 25분간 지방의 흡수도가 높은 레이져 파장을 조사해 지방을 파괴하는 장비로 마취 등이 필요 없고 간편하고 안전한 시술로 미국 시장에만 약 1,000대 이상 판매된 장비이며, 대당 장비 가격이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장비이다.

하이로닉은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한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 슬리머스를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이 증대된 기술로 미국·유럽·중동·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 영업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로닉은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제조 기업이다. 2011년 국내에서 최초로 집속 초음파 리프팅 기기 ‘더블로’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2,000여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더블로는 최근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하이로닉은 이와 같은 우수한 독자개발 제품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했고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최근 주춤했던 성장세를 만회하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초음파 장비 외에 고주파, 레이저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레이저 장비 전문기업 블루코어컴퍼니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레이저 기술 확보를 마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출신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황성택 연구소장과 대기업 경영기획 담당 임원을 역임한 전략기획실장을 새로 영입한 바 있다. 자회사인 하이로닉 코리아도 베테랑 세일즈맨으로 명망 높은 양현철 대표를 영입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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