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 등 지속적 단속 밝혀 –요양병원 단속으로 옮길 듯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지난달 29일 지원내 강당에서 보험범죄 척결과 건전한 진료비청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제5차 보험범죄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무장들이 장악한 한방병원 등 불법 행위 및 보험 범죄 적발 사례에 대해 보험범죄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향후 세부 척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험범죄연구회는 광주광역시와 보험자(국민건강보험공단), 공급자(요양기관), 심사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단속기관(광주경찰청) 등이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지역의 보험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2017년 4월 28일 결성된 연구 회의체다.

심사평가원 김형호 광주 지원장은 “광주지역 한방병원 전체를 한·의계 대표들과 방문하여 자정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왜곡된 진료 행태 및 보험 범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도로 하루 빨리 청렴한 광주의 이미지를 되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험범죄연구회의 활동으로 최근 광주경찰청은 한방병원 6개소를 사무장병원과 보험금 편취혐의로 적발했으며 앞으로 요양병원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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