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GE·지멘스, 탁월한 임상적 결과 및 병원 생산성 증진 위한 토탈 솔루션 집중 조명
글로벌 영상 진단 의료기기업계를 이끄는 필립스·GE·지멘스가 오는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병원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생산성을 함께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의료진 업무 효율성 및 병원 생산성을 높이고 환자에게는 긍정적인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필립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커넥티드 솔루션·영상의학·심장학·종양학 등의 영역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병원과 환자를 총체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병원들이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영상의학 분야에서 쌓아온 필립스의 선도적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필립스 영상의학 솔루션은 수준 높은 임상 이미지 및 해부학적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에 기여한다.
MR 부문에서는 필립스의 첨단 MR 기술력을 집약한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와 멀티바 1.5T를 만나볼 수 있다. CT부문에서는 한 번의 스캔으로 스펙트럴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는 아이콘 스펙트럴 CT와 하루 평균 검사 처리량의 최대 7배 이상을 견딜 만큼 내구성이 강해진 튜브를 장착한 16채널 CT인 엑세스 CT가 소개됐다.
다양한 초음파 솔루션도 선보였다. 고사양 초음파 에픽은 해부학적 인텔리젼스와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가 결합돼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한다. 범용 초음파 어피니티30은 고사양 장비와 동일한 플랫폼과 정밀한 빔포밍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GE헬스케어(대표 시아 무사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지 구현성과 편의성 등 GE의 축적된 기술이 집약된 고급형 디지털 유방촬영장치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국내미허가제품)’가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 국내 의료진에게 선보였다.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는 GE의 프리미엄 디지털 맘모그래피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를 제공해, 한국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치밀유방의 석회화 발견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 항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ABUS’는 여성 유방형태에 맞게 고안된 오목한 형태의 탐촉자 디자인으로 영상의 퀄리티 향상과 피검자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편리성을 증대시킨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GE헬스케어 아태 지역 총괄 션 버크 사장은 “헬스케어의 비용을 관리하는 동시에 훌륭한 수준의 환자 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 의료기관들은 현재 변혁 위한 끊임없는 시대적 요구를 직면 하고 있다”며 “이에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리더십 능력과 조직 문화를 아우르는 경험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멘스헬시니어스도 현장에서 아쿠손 프리스타일과 아쿠손 NX3 Elite, 아쿠손 S2000 ABVS 등 다채로운 초음파 라인업을 소개했다.
아쿠손 프리스타일은 기존 초음파 프로브(트랜스듀서)에 케이블을 제거해 중재시술시 감염 위험을 크게 낮췄고, 자유로운 검사로 중재 시술 및 생체 검사 시 표적 위치 파악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첨단 합성 영상기술(synthetic aperture imaging technology) ▲초광대역 무선망을 활용한 실시간 초음파 데이터 전송 ▲타 전자 장치와의 간섭 현상을 막는 높은 주파수 활용(7.8GHz) 등의 기술을 접목했다.
동급 최대 크기 LED 모니터(21.5인치)와 터치 스크린(10.4인치)을 자랑하는 아쿠손 NX3 시스템에는 다양한 수준으로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조직 및 혈관 내피의 선명도와 조직의 대비 해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아쿠손 NX3 Elite는 조정하기 용이한 인체공학 조작 패널, 고급 트랜스듀서, 미세 압박방식을 통해 조직 상대적 탄성영상(고상도 엘라스토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