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의료진이 임상 외에도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좋은문화병원은 문화숙 병원장 등 5명의 의료진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3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총 5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문화숙 병원장은 '자궁내막증 경화술 술전 MRI검사', 김상갑 의무원장은 'RKH증후군 환자에서 성관계 후 발생한 직장-질 누공에 대한 치료', 최진국 부장은 '방광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의 복강경 치료'를 발표했다.

또 박근식 과장은 '난소에서 발생한 평활근종에 대한 치료', 난임의학연구소 민성훈 박사는 '난소 자극 저반응군에 대한 GM-CSF(과립구대식세포콜로니자극인자) 치료'에 대한 결과를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문화숙 병원장은 학술대회에서 올해 '좋은문화상'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좋은문화상'은 침체된 산부인과학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발전을 이끌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으로 좋은문화병원이 후원한다.

시상은 산과학, 부인과학, 생식내분비학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올해는 서울의대 김선민(산과학), 차의과학대 김자연(내분비학), 서울의대 이마리아(부인과학)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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