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日 승인 '인플릭시맵' 공동판촉…11월 판매 개시

일본 니치이코는 바이오시밀러 판매와 관련해 제리아신약공업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니치이코는 27일 승인을 취득한 '인플릭시맵(Infliximab)BS 점적정주용 100mg'에 대해 제리아신약이 의료기관 등에서 공동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화기분야에 강한 제리아신약의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의 점유율을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플릭시맵은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시밀러로, 11월 판매에 들어간다.

니치이코의 완전자회사인 야쿠한제약도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을 같은 날 취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에는 류마티스약에 강한 아유미제약에 판권을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각 분야에서 의료기관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와 제휴함에 따라 판매를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니치이코는 지난 2010년 우리나라 바이오벤처회사와 자본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 인플릭시맵은 니치이코가 전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첫번째 제품. 미국에서도 현재 임상시험 중이며 2019년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016년 인수한 미국 새전트 파마슈티컬스의 판매망을 활용해 2020년 판매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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