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프로, 질 면봉 샘플서 15분 만에 결과 제공
몰로직
유럽에서 몰로직의 세균질증(BV) 즉석 검사 BV프로가 CE 허가를 받았다.
이는 측면유동면역분석 시스템을 이용, 질 면봉채취 샘플로부터 시알리다아제 효소의 활성을 감지해 15분 만에 검사 결과를 알려 준다.
세균질증은 15~44세 여성 가운데 가장 흔한 질 감염으로 박테리아 불균형에 의해 일어난다. 그 자체는 중증이 아니며 치료 없이 해결될 수도 있지만 HIV와 같은 성 감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며 임신부 중에서 조산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몰로직은 독일에서 히타도와 BV프로의 3년 간 유통 제휴를 체결했다. 이밖에도 몰로직은 패혈증, 요로감염, COPD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조기 치료를 위해 즉석 검사를 개발하고 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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