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GES-1 타겟 신약…위장·심혈관 부작용 획기적 개선 기대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개발중인 mPGES-1 타겟 관절염 및 통증치료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후보물질도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NSAIDS 약물은 장기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위장 및 심혈관계등)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매우 크다. 이 시장에서의 unmet needs을 충족시킬수 있는 차세대 기전의 약물이 바로 mPGES-1 타겟 치료제이다.

mPGES-1은 염증에 관여하는 PGE2생성에 있어 제일 말단에 작용하는 효소로 이 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게 되면 염증은 치료되는 반면에 다른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노이드를 저해하지 않아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게 감소된다.

따라서 mPGES-1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약물이 개발된다면 기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국제약품 김영관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mPGES-1 타겟으로 한 관절염 및 통증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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