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초로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엔드투엔드 바이오개발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 센터는 세포주 개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 및 non-GMP 임상 생산 등 전체 범위의 공정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상하이 센터는 APAC지역 고객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현지의 공정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중국과 APAC 지역에 있는 바이오 제약 회사들에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단계부터 상업적 생산에 이르는 임상 의약품 개발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생산 공정 개발뿐만 아니라 규제 준수, 품질과 교육에 대한 완벽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머크의 엔드투엔드 글로벌팀은 3L부터 2,000L에 이르는 약 240가지 큰 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창업 초기의 회사들은 초기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 머크가 보유한 공정 개발과 GMP 임상 제조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머크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이번 신규 투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바이오테크 시장 중 한 곳에 머크가 세운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이번 투자는 중국 필수 의약품 리스트 상의 의약품 생산과 제약, 바이오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