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복지사각지대 축소 동시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 이하 '서울지원')은 오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양재2동장, 김화영 이하 '양재2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와 연계해 △진료비확인제도 안내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상담 △평가정보(항생제 처방률)등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찾동 사업'이란 주민과 공공행정의 접점인 동주민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민들 스스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24개구 342개 동에서 시행(올 7월 1일 기준) 하고 있으며 서초구청(양재2동 관할구청)은 지난 7월에 참여했다.

서울지원이 제공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는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의료소비를 유도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 김충의 서울지원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양재2동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민들의 건강욕구 품격을 한층 높여 질병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함은 물론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치고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여 이는 노년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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