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진성인덱스트리 수입 '마늘쫑' 폐기 조치

수입식품업체가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식품당국에 의해 적발돼 회수 및 폐기에 나섰다.

신선마늘쫑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수입식품업체인 진성인덱스트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0.70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은 수입량이 1만7600kg(2200개)이면서 수입일자가 2017년 9월 11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정구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危害)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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