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원내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장기이식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암병원 신장이식 500례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실에서 장기기증까지’의 주제로 장기 기증과 뇌사자 관리에 대한 논의를 가졌고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뇌사자 장기 부족의 환경 속에서 최상의 상태가 아닌 장기로부터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방법’ 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있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현재 산하 3개 병원 모두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장기이식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교류의 장이자, 장기이식 문화를 활성화하여 우리나라의 의학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 날 심포지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장기이식은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참여해서 이루어지는 고도화 된 치료로 현대 의학의 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500례를 축하하는 자리이자, 활발한 장기이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이다.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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