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19일 인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가 선정한 아동 중 고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 4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는 지역 아동 시설, 한부모 가정 아동 가운데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기형, 사시, 미용 등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의료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이 시 전체로 확산되고 공감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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