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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의약품 수입만 한다는 편견 ‘버려라’GSK 아보다트 한국에서 탈모 적응증 획득 후 일본 등 세계 역수출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약품만 판매하고 이익만 챙겨간다는 지적 가운데 국내에서 새롭게 적응증을 획득하고 해외로 역수출한 제약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GSK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아보다트에 대한 적응증에 탈모를 추가하고 2016년 9월 GSK는 아보다트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 일본에 진출한 아보다트는 출시 1개월만에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며, 일본 탈모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으며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포함 전세계 여러 국가의 남성들도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GSK는 아보다트에 대한 탈모 임상을 2006년부터 단독 진행했고, 임상 결과 아보다트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가 탈모를 멈추는 것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의 수와 굵기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아, 한국 남성이 전세계 중 최초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다국적제약사들은 해외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GSK 아보다트는 그 반대 경우로 다국적제약 한국법인에 대한 위상도 높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임상 시험에 대한 자질도 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이처럼 국내 임상을 통해 탄생된 아보다트는 정수리는 물론 M자형 탈모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아보다트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복용 3개월째인 12주차부터로, 더디게 효과가 나타나던 기존 탈모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 다국적 임상 결과 아보다트의 성기능 관련 유해반응은 위약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GSK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 출시된 GSK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가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아보다트 사례는 GSK한국법인이 국내 환자가 갖고 있는 특수한 니즈에 집중한 결과, 아시아 탈모 치료 시장을 재편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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