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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 식욕억제 못하는 메커니즘 밝혀져지방 증가땐 렙틴 작용 억제 'PTPRJ'가 증가…식욕억제 힘들어져

日 연구팀, 비만개선제 개발 기대

뇌 속에서 식욕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일본 기초생물학연구소를 비롯한 연구팀은 향후 비만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로 보고, 14일 영국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식욕은 지방세포로부터 방출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뇌의 섭취중추에 작용하면서 조절된다. 비만인 사람은 렙틴의 작용이 약해지면서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자세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뇌세포 속에 있는 효소인 'PTPRJ'가 렙틴의 작용을 억제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방이 증가하면 PTPRJ가 세포 속에서 증가하는데, PTPRJ가 렙틴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조건에서 쥐를 12주간 사육한 결과, PTPRJ가 없는 쥐는 보통 쥐에 비해 섭취량이 적고 체중도 약 15% 적었다. 또 전신의 지방도 약 40%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지만 체중을 수%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따라서 PTPRJ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면 비만을 개선시킬 수 있어, 향후 비만개선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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