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종양외과 의사 수련 방향 강의 및 토론 세션도 진행

대한종양외과학회(회장 노동영, 이사장 양한광)가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 양한광 이사장

이번 학술대회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윤순봉 이사와 미국 Wayne State University의 Dr. Paul Barach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 연자들을 초빙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회는 다학제 진료를 주제로 한 암 다학제 공동 심포지엄을 구성해 다학제 암협진의 현황 및 문제점, 외국의 다학제 암협진 현황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한광 이사장은 “향후 종양외과 의사의 수련 방향에 대한 강의 및 토론 세션을 마련해 여러 회원들의 관심 사안들을 충실히 준비하고 했다”고 이번 학술대회를 평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Dr. Paul Barach는 Systems approaches to surgical quality and safety from concept to measurement(수술의 질 및 안전에 관한 시스템적 접근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은 최근 중요시 되는 병원 진료의 질 평가, 관리 및 환자 안전에 대항 내용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실제 Dr. Barach는 health caresystem의 질, 환자 관리의 안전성, 의사 교육 시스템 등의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헌신한 전문가로 현재 Wayne state university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 대학 부속 메사추세츠 제네럴 호스피탈에서 마취과 및 중환자 관리 더블보드를 취득해 예방의학 및 의학통계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수년 동안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 및 국제 역학 및 보건 서비스 연구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유수의 권위 있는 저널에 발표된 다양한 저술서들을 기반으로 강연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의 발전을 위해 2005년 5월 창립된 의학학회로 현재 약 9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다양한 교류활동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종양외과발전을 이끌고 있다.

노동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018년 2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할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8(SISSO 2018)의 전초전”이라며 “5회째를 맞이하는 SISSO2018는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알차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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