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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P 성분명 처방 여론몰이 ‘성공’ 썰렁함은 ‘옥의 티’성분명 처방 세션, 기자간담회 통해 성분명 처방 필요성 강조
조찬휘 회장 사태로 국내 약사 수동적 참여…행사 참여 제약 ‘속앓이’

2017 FIP KOREA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여론 몰이를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5일간 대회 기간 내내 썰렁했던 행사장은 옥의 티로 남았다.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가 지난 14일 워커힐 호텔에서 폐막식을 열고 4박5일간 대장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FIP에서 대한약사회는 작정한 듯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에 대한 여론 몰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와 약학회 조직위원회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코리아세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FIP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FIP는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선언문을 개정하기로 서울 총회에서 합의했고 선언문 개정작업에 한국측 인사도 포함하기로 했다. 확정된 선언문은 내년 열리는 78차 영국 글래스고 총회에서 발표된다.

특히 FIP와의 공동 기자 간담회에서 WHO로부터 성분명 처방에 대한 멘트를 얻어냈고 75개 국가 중 37.5%(27개국)가 실제 성분명 처방이 의무화 돼 있고 대체조제도 활성화 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의사협회에서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의사협회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도 얻었다.

하지만 스마트약국, 원격약국, 인공지능과 약사 역할 등 다양하고 관심이 높을 만한 섹션들이 발표됐지만 정작 국내 약사들의 참여는 부족했다.

일각에서는 50만원이라는 높은 등록비로 인해 국내 약사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조찬휘 회장에 대한 반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행사장이 서울 코엑스인 만큼 서울지역 약사 특히 강남구, 송파구, 성남시약사회 등에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지만 이들 지역 약사들의 참여가 부족했다.

특히 강남구, 송파구 등이 속해 있는 분회장협의회에서 조찬휘 회장의 FIP 불참을 직간접으로 요구했던 만큼 능동적인 참여보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FIP를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천만월을 들여 FIP 행사 부스로 참여한 국내 제약사들은 텅빈 행사장을 보면서 속앓이를 해야만 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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