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희균 원장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법 외국 의료진에 전파할 것"

사랑플러스병원(병원장 국희균)이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랑플러스병원은 이번 센터 지정에 따라 국내외 관련 분야 의사들에게 최첨단 로봇인공관절수술법을 전수하는 공식적인 로봇수술 국제 수련병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원장

로봇인공관절수술의 특징은 정확한 각도측정으로 인공관절 삽입이 가능하는 점이다.

병원에 따르면 환자의 다리뼈 정렬축 및 관절면을 정확히 계측해 이상적인 수술각도 대퇴골두, 고관절중심, 무릎관절, 발목관절 중심이 일직선에 가까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개인의 뼈 모양에 따라 환자 맞춤형 수술은 물론 로봇으로 환자의 뼈와 관절을 3D입체 영상으로 구현해 인공관절 삽입각도 및 뼈 절삭면 계산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아울러 뼈 절삭면을 최소화해 뼈를 최대한 보존하는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는 게 병원 측 주장이다.

국희균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은 약 1만례 이상 인공관절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7년 제33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인물로 그동안 국내는 물론 수많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인술을 베풀어 왔다.

국희균 병원장은 “최근 국내 인공관절수술 술기를 배우러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우리나라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숙련도와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에서도 로봇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해외 의료진의 교육요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봇인공관절수술 트레이닝센터 지정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로봇인공관절수술법을 외국 의료진에게 널리 홍보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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