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분해효소로 신속한 피하 투여 가능케

할로자임

BMS와 로슈가 각각 할로자임 쎄러퓨틱스로부터 피하 약물전달기술을 도입하는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할로자임은 BMS로부터 선금 1억500만달러, 로슈로부터 3000만달러를 받고 인핸즈 기술을 라이선스했다.

아울러 할로자임은 향후 개발.승인.판매 성과에 따라 각 회사로부터 타깃 당 최대 1억6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BMS는 할로자임과 PD-1 및 최대 10개의 다른 면역항암 타깃에 대해서 향후 5년 동안 피하 제형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옵디보의 경우 정맥으로 주입에 약 1시간 가량 걸린다.

할로자임의 기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론산 분해효소 rHuPH20에 기반한 것으로서 일시적으로 피하에 젤형 히알루론산을 물로 분해시킴으로써 약물과 함께 조합하면 그 분자의 분산 및 흡수를 증가시켜 신속한 투여를 가능케 한다.

이밖에도 할로자임은 애브비, 일라이 릴리, J&J, 화이자, 로슈 등과도 비슷한 관련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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