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프로는 내년 7월 주요 특허가 만료되는 세렉사(citalopram)의 단일 활성 이성체로, 저용량(10∼20mg)이면서 고용량(40mg) 세렉사와 효과·안전성이 대등하고 작용은 보다 신속하다.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이 개발한 세렉사와 렉사프로는 유럽에서는 각각 '시프라밀'(Cipramil) '시프라렉스'(Ciprale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중이며, 렉사프로는 이미 영국,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에서 승인됐다. 세렉사의 작년 매출액은 10억9,000만 달러이다.
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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