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과대학과 ‘제 9회 한림-웁살라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접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 총 10개의 발표로 진행되며 웁살라 의대 전임의대학장 쉘 오베리(Kjell Oberg) 교수, 현 의대학장 에바 티엔수 얀손(Eva Tiensuu Janson) 교수, 웁살라 임상 생체지표 연구소의 앙니에타 시예그반(Agneta Siegbahn) 교수, 웁살라 임상연구센터의 클라스 헬드(Claes Held) 교수 등과 한림의대 조정래, 박경하, 윤종찬, 최석원, 조상호, 이선기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는 △심혈관 질환에서의 Micro RNA, 세포외 소포체 그리고 새로운 바이오마커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항혈전 치료의 난제와 해결방안 △심혈관 질환에서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용성 △맥관의 임상적 의의 △심혈관 질환에서 실용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개념 △한국인 급성 심부전과 고혈압의 특징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 현황과 성적 등으로 구성된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의 바이오마커 등 최신 지견을 다룰 뿐만 아니라 급성심부전,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한국인에서의 심혈관질환 치료 접근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웁살라대학과 공동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퇴행성신경질환, 내분비질환, 두경부암, 소화기암, 조직공학·재생의학, 영상의학 등 다양한 의학적 현안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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