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진성인덱스트리 수입 '마늘쫑' 폐기 조치

수입식품업체가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식품당국에 의해 적발돼 회수 및 폐기에 나섰다.

회수대상 신선마늘쫑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수입식품업체인 진성인덱스트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1mg/kg) 초과 검출(0.6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회수대상은 수입량이 1만3600kg(1700개)이면서 수입일자가 2017년 9월 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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