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품목에선 다케다제약 루프린, 1개월 제형선 대웅제약 루피어
1개월·3개월 제형 포함 1000억원 시장 형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의약품은 무엇일까?

일간보사·의학신문이 I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개월, 3개월, 6개월 제형으로 나누어져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총 10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치료제 매출 현황

전립선암 치료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은 다케다제약 루프린으로 1개월 제형에서는 197억원, 3개월제형에서는 51억원으로 총 248억원 매출을 올렸다.

2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졸라덱스가 1개월 제형에서 174억원, 3개월 제형에서 51억원 등 총 226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그 다음으로는 1개월 제형 제품만 있는 대웅제약 루피어가 무려 223억원 매출을 올려 3위에 랭크됐다.

1개월 제형 제품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루피어를 비롯해 다케다제약 루프린, 아스트라제네카 졸라덱스, 페링 데카펩틸, 동국제약 로렐린, 애보트 루크린, 입센 디페렐린, 한올제약 엘리가드, 페링제약 퍼마곤 등이 있다.

대웅제약 루피어는 2013년 131억 매출을 올린 뒤 매년 꾸준히 15% 이상 고성장하면서 2016년 194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시장에서 다케다제약 루프린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2017년에는 223억원 매출을 올려 단일 제제로서는 처음으로 2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대웅제약 루피어는 2005년에 발매됐으며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서방형 분무건조제법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젤라틴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약물 지속성과 생산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루피어는 이같은 효과 러시아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의약품이다.

3개월 제형은 약 16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가 졸라덱스, 다케다제약 루프린, 입센 디페렐린, 한올제약 엘리가드, 애보트제약 루크린 등이 있다.

이외에 6개월 제형은 한올제약 엘리가드, 애보트제약 루크린 등이 있으며 약 3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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