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소매점 등 반환 활성화 견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빈용기보증금 포함제품을 취급하는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빈용기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빈용기보증금 인상(´17.1.1)에 따라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 종사자들이 인상 전(구병)·후(신병) 빈용기를 추가로 선별해야 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고 있어, 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용기보증금 포함제품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 업체 수는 생산자 13개사, 도매업자 1,807개사, 소매업자 12만7,546개사 등이다.

2017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가 빈용기 회수·선별 및 소매점 반환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빈용기보증금제도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가 빈용기 회수·선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증금 인상 전 대비 빈용기 소매점 반환율이 2배이상(24%→49%)으로 증가했으며, 신·구병 선별도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최근까지도 구병이 지속적으로 반환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경진대회는 단체-개인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 이후 유통지원센터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단체부문 100개, 개인부문 70개)하고, 12월 중순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는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타 생산자 및 도·소매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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